맛집탐방

[부산맛집, 부산중앙동맛집, 부산중앙동밥집, 부산중앙동점심] 육즙 가득 수제버거가 땡긴다면 라이프 버거.

misterbrad 2024. 6.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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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부산중앙동맛집, 부산중앙동밥집, 부산중앙동점심] 육즙 가득 수제버거가 땡긴다면 라이프 버거. by 미스터비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부산 중앙동쪽에도 수제버거집이 하나둘 새롭게 생겨났더군요.
그래도 오래도록 유지를 하며 장사를 하고 있는 라이프버거가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오랜만에 들러봤습니다.

예전과는 좌석배치가 달라졌지만 인테리어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세트를 시키면 앞쪽 음료 코너에서 음료를 리필 할 수 잇으니 좋습니다.
다만 라이프버거에서는 물티슈나 감자튀김 찍어먹을 수 있는 식기류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벽면에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세면대가 있습니다.
식사 전 후로 손을 씻고 나가면 되겠지만 그래도 감튀 먹을때 
포크 정도는 있는게 좋을 것 같긴 하네요.



라이프버거 더블 (13,900원) + SET (5,000원) - 18,900원

세트를 시켜서 바삭하게 튀겨져 나온 감자튀김과 찍어먹을 소스가 같이 나옵니다.
그리고 주문할때 싱글과 더블을 다시 물어보니 치즈와 패티가 하나씩 더 들어간다더군요.
오랜만에 먹는거라 푸짐하게 먹고 싶어 더블을 시켰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라이프 버거의 감자 튀김은 역시 무조건 먹어줘야 합니다.
겉바속촉의 아주 매력적인 감자튀김.
특히나 케찹과 같이 나온 살짝 매콤했던 소스는 이름을 못 물어봤는데 느끼함도 잡아주고
감자튀김 찍어먹기 아주 좋더군요.
다음에 가게되면 소스 이름을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라이프버거 더블.
두툼한 패티 두장이 깔리고 그위에 치즈 두장.
잘 굽힌 베이컨에 토마토, 양상추가 올라가고 그 위로 소스를 가득 뿌려줬네요.

수제버거 답게 햄버거 번도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먹기전에 측면을 제대로 한번 찍어봤는데 역시 먹음직스럽습니다.

오랜만에 들린 라이프버거는 아직도 기본에 충실하게 음식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촉촉한 패티도 좋았고 감자튀김의 튀김상태도 너무 좋았으며,
같이 딸려나온 소스 또한 마음에 들더군요.

그러고보니 패티에 후추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서
먹을때 훅 치고 올라오는게 있던데 저야 후추를 좋아해서 거부감이 없긴 하지만
후추에 예민한 분들은 조금 거슬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 말고는 처음 먹었던 그때 그 맛이어서 간만에 든든하게 수제버거 하나 배불리 먹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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