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부산맛집, 남포동맛집, 남포동밥집, 남포동점심] 바삭한 돈까스를 왕창 먹고 싶을 때, 남포동 두툼왕돈까스.

misterbrad 2024. 7.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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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남포동맛집, 남포동밥집, 남포동점심] 바삭한 돈까스를 왕창 먹고 싶을 때, 남포동 두툼왕돈까스.
Canon 6D + Canon EF 24-70mm F2.8 II USM

요즘 남포동 점심 먹을 곳을 찾다 보니 남포동에 생각보다 돈까스 집이 많더군요.
그중에서도 돈까스가 엄청 크고 치즈 한가득 주는 곳이 있어서 한번 들러봤습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되는데 키오스크에서 앉을 자리를 선택한 후 메뉴를 고르고 결제하는 시스템이더군요.
자리 선택 시 헷갈린다면 자리에 먼저 앉은 다음 테이블 번호를 확인하고 주문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가게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보면 셀프 바가 있습니다.
여기서 스프와 장국, 김치를 먹을 만큼 퍼서 테이블로 들고 가면 됩니다.
후추도 스프통 옆에 있으니 뿌려서 가져오면 됩니다.

돈까스가 나오기 전에 셀프바에서 넉넉하게 준비해서 왔습니다.

역시 스프는 후추 가득 뿌려서 먹는 게 좋습니다.
돈까스 나오기 전 후루룩 한 그릇 먹어줍니다.

치즈옛날돈까스 - 11,900원

주문한 치즈 옛날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돈까스가 크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더군요.
바삭해 보이는 튀김 옷에 위쪽에 치즈가 늘어뜨린 모습이 이집 시그니처 치즈 돈까스의 모습이더군요.

밥 위에 후리가케가 살짝 올라가고 단무지에 케마 소스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같이 나온 3가지 소스.
매운 소스, 돈까스 소스, 크림 소스 3가지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맵긴 하지만 매운 소스가 제일 맛있었네요.

그리고 두툼왕돈까스의 시그니처 치즈 돈까스.
가기 전에는 치즈 돈까스를 반으로 쪼개서 늘어뜨려 놓은 줄 알았는데 위에 튀김 자체가
전부 치즈로 되어 있더군요.

밑에 옛날 돈까스 크기만 한 치즈까스가 위에 올라가있어서 각각 잘라서 동시에 먹어야 합니다.
치즈까스만 따로 썰어서 소스에 찍어보니 살짝 느끼한 터라 돈까스와 같이 먹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얇고 넓게 튀겨진 옛날 돈까스 두 덩이가 아래에 깔려 있습니다.
두툼왕돈까스를 기본으로 먹어볼까 하다가 이날은 옛날 돈까스가 땡겨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먹다 보니 조금 힘들더군요.

기본 메뉴도 양이 이렇게나 많은데 도전 메뉴인 덕후 돈까스는 얼마나 클까 싶고
도전에 성공한 사람들이 대단해 보이긴 합니다.

1위를 한 달간 유지하면 상금 30만 원이라니 대식가라며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바삭하게 튀겨진 돈까스 상태도 좋고 스프도 직접 가지고 와서 먹어도 되고
부담 없이 리필도 되니 눈치 안 보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돈까스 양껏 먹고 싶을 때 또 들러서 기본 메뉴인 두툼왕돈까스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세트 메뉴로 주문하면 미니 우동을 추가할 수 있다니 다음에 가게 되면 배를 왕창 비우고 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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